'영화의 맛'을 더하는 중견배우들의 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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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으로 안방 극장을 누벼온 중견 스타 손현주 씨!

이번에는 첫 주연을 맡아 스크린 공략에 나섰습니다.

손현주 씨는 이 영화에서 가정 폭력에 맞서려는 한 주부의 유일한 후원자로 변신하는데요.

[손현주/배우 : (Q. 요즘 중견들이 부쩍 활발히 뛰는데...) 저도 새로운 모습이 보여 진 거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사실은 숨어있는 진주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제 그 분들이 어느 어느 순간에는 나타날 겁니다.]

손현주 씨는 부스스한 머리와 어눌한 말투로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냈습니다.

군복에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이 남자!

충무로의 대표적인 감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이한위 씨인데요.

지난 해 7편에 이어 올해도 벌써 5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장진 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번 영화에서도 그 특유의 코믹 연기는 빛을 발합니다.

[이한위/배우 : (Q. 애드리브의 비결?) 던져놓고 동물적 감각으로 주변을 살피죠. 반응이 왔을 때 이거다 싶으면 고무돼서 치는 거고, 아니면 또 가장 중요한 건 던졌는데 썰렁했을 때 그걸 거둘 수도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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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연기로 출연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긴 성동일 씨!

묘지밖에 없는 묘한 섬 '묘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이한위 씨와 공동 주연을 맡았는데요.

명콤비로 각인시키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성동일/배우 : (Q. 이한위 씨와 커플로 만났는데…) 둘이 뭉쳐야 돈을 벌어요. 가수들은 대표적인 분이 있죠. 송대관-태진아. 영화계에는 성동일-이한위.]

뚝배기 같은 은근함으로 스크린을 지켜온 중견 조연들!

이들의 주역 변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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