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르코지 이혼…'대권 얻고 사랑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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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불화설이 나돌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재혼한 지 11년 만에 끝내 남남이 됐습니다. 대선 승리 5개월 만입니다.

오늘(20일)의 세계,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엘리제궁은 이혼 사실만 간단하게 발표했으며 헤어진 사유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엘리제궁 대변인 : 노 코멘트입니다. 언론보도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생활에 관대한 프랑스인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사르코지의 정치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혼 발표일이 프랑스 공공노조 총파업으로 대중교통이 마비된 시점이라 이를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화 '왕과 나'에서 영국인 가정교사 역할로 잘 알려진 스코틀랜드 출신 영화배우 데보라 커가 86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50년대 할리우드 간판 여배우였던 커는 순결한 수녀 역부터 007 본드걸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습니다.

특히 커가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 버트 랭카스터와 나눈 키스 장면은 영화 사상 가장 아름다운 키스신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음식점 CCTV에 점원과 강도의 격투장면이 잡혔습니다.

총을 겨누던 괴한이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점원이 달려들면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점원 :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저를 쏠 기세였어요.]

강도는 용감한 점원을 피해 겨우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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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파업에 이혼까지"…사르코지 '최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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