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후보 "호남과 충청은 일체"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호남과 충청은 연합이 아니라 일체로 다시 태어나 강력한 서부벨트 축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19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동부벨트에 맞서기 위해 정치적 공동운명체이자 개혁개방을 지지하는 서부벨트가 민주당의 지지기반으로 구축되는 것은 순리"라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영남에서도 중산층과 서민들로부터 30% 이상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중순까지 광주·전남에서 단일후보의 향방을 결정해 민주당 후보를 점지해달라"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