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권영길·문국현 "민생경제 내가 적임자"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인제, 권영길, 문국현 후보도 경제 문제 해결에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새벽시장을 찾았습니다.

어깨너머로 경매에 참여하기도 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서민 대통령 후보로 다가가려 애썼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대통령 시켜달라고 왔지. 내가 대통령이 돼야 세상이 따뜻해지고 경기가 활성화되고.]

이 후보는 카드수수료 인하와 서민금융 확대, 금리의 현실적인 조정 등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백만 민중대회를 앞두고 민심 대장정에 돌입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농민단체를 찾았습니다.

광고 영역

가뜩이나 팍팍한 농민과 노동자들의 삶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파탄이 날 것이라며 뭉쳐야 산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정말로 백만 민중대회를 가져야 막아질 수 있다. 다른거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실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 후보는 무상의료, 무상교육과 부유세 도입 등 구체적인 민생정책으로 서민의 지갑을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람 중심 진짜 경제를 역설하고 있는 문국현 후보는 노사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과 대담을 가졌습니다.

문 후보는 특히 직장에서의 평생교육과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등 기업인으로서 입증해 보인 해법으로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문국현/가칭 '창조한국당' 후보 : 딱딱 필요할 때 물건을 받아서 가다보니까 서로가 자본금도 덜 필요하고, 창고나 불필요한 일도 줄어들고 이러면서 경쟁력을 갖는거거든요.]

문 후보는 이른바 '반값 아파트' 실패 논란과 관련해 후분양제와 공영개발 등으로 반의 반값 아파트도 가능하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TV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관/련/정/보

◆ 대선주자 5인 민심 파고들기…경제분야 '격돌'

◆ 정동영-이명박 두 대선후보의 '어색한' 조우

◆ [SBS초청대담] 문국현 후보에게 듣는다

◆ [Poll] 범여 후보 단일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