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거침없는 국제유가 "연일 최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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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도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1.7% 오르면서 배럴당 87.61달러,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와 상황이 특별히 달라진점이 없다는게 오늘 유가 상승 이유입니다.

터키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이 사는 지역에 군사 작전을 나설 경우 원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수 밖에 없는데 터키 의회가 조만간 군사 작전 수행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원유 공급에 문제가 생길수 있기때문입니다.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근접하면서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기 시작하자 오펙도 유가 급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칫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면 유가가 돌연 급락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이같은 유가 강세와, 에릭슨의 어닝 쇼크, 여기에 주택시장 침체가 길어질 것이라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이 겹치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낙폭이 그렇게 크지도 않았는데 뉴욕 증시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상당히 가라앉는듯한 분위기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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