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있어 생리주기는 건강의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여성들은 폐기능이 나빠지거나 천식을 앓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불규칙한 생리가 폐기능과 천식 발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갖거나 생리주기가 32일보다 긴 여성들의 경우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나 천식 증상을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한 폐 기능을 나타내는 폐활량 또한 현저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갖는 여성은 매일 운동을 하더라도 천식증상이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연구팀은 정확한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리가 불규칙하면 호흡기 계통에 악영향을 주는 것 만큼은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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