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독의 계절 가을, '우울증'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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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두꺼운 옷 꺼내신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이 오면 기분이 우울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의학적으로 '계절성 정서장애'라고 부릅니다.

미국 로욜라 대학 연구팀은 우울증의 일종인 계절성정서장애는 낮이 짧아지는 계절에 햇볕 노출량이 줄면서 뇌에 화학적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정신의학학회에 따르면 미국인의 10~20%가 계절성우울증을 겪고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이런 증상은 10대 때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피하려면 겨울에도 밖에 나가 하루 1시간 이상 눈을 자연광에 노출시키고 집 안에서도 창의 커튼을 열어 자연광이 들어오게 하라고 연구팀은 권고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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