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한가위 극장가 '대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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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개봉영화 순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뚜렷하게 대박을 터뜨린 흥행작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영화 '사랑'과 헐리우드영화 '본 얼티메이텀'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미디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이 3위, '상사부일체'가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추석 최대흥행작인 '사랑'과 '본 얼티메이텀'은 지역에 따라서 뚜렷한 선호도 차이를 보였는데요.

부산을 배경으로 '친구'를 연상시키는 격투신과 신파적 사랑을 담은 '사랑'은 서울보다 지방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면 탄탄한 시나리오와 뛰어난 액션이 압권인 맷 데이먼 주연의 첩보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서울관객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추석시즌 영화들이 계속 관객몰이를 이어가는 터라, '미, 마이셀프' 태국 멜로영화 한편만 개봉됩니다.

다음은 음악시장 가보실까요?

오늘(28일)은 가요분야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시장입니다.

빅뱅의 '거짓말'이 벌써 5주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신곡 살펴보면, 이수영의 '단발머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최근에 나온 8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묘하게 슬픔을 자아내는 이수영의 독특한 음색이 그대로 살아 있는 발라드곡입니다.

끝으로 서점가입니다.

오늘은 정치·사회분야 살펴보겠습니다.

'권력의 조건'이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케네디 평전'이 4위에 올랐는데요.

저자인 보스턴대 역사학과 교수 로버트 댈럭은 광대한 자료에 입각해 정치인에 앞서 매력적인 한 인간이었던 존 에프 케네디의 진면목을 꼼꼼하게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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