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밀가루값 인상…라면·과자도 비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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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최근 밀가루의 원료가 되는 원맥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밀가루 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CJ 제일제당은 밀가루값의 출고가격을 오늘(28일)부터 13~15%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0kg강력분 가격이 1만 4천 원을 넘게 됐는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가 흔히 먹고있는 라면이나 빵, 과자 등도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밀가루 값이 이렇게 오르는 것은 식량 수요는 증가하는데 원맥의 주 생산국가인 동부 유럽이나 호주의 생산량은 오히려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우나 가뭄 같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제는 지구 온난화가 우리 식단과 물가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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