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막힌다'…밤 늦게까지 정체 계속될 듯

부산-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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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지금도 사정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서 귀경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로 나가 보겠습니다.

유재규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고속도로 사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체가 가장 심했던 어젯(25일)밤과 오늘 아침보단 조금 풀렸습니다만, 여전히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귀경차량이 어젯밤과 오늘 집중되면서 지난해 보다 귀경하는데 1시간 반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충청도 천안 주변이, 영동선은 경기도 이천 지역 주변이 가장 정체가 심합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 천안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청주에서 오산까지 약 70km 가량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이천에서 용인까지 약 30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근처 역시 오른쪽 서울 방향 차량들이 꽉 막혀 있습니다.

지금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진 7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진 5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까진 3시간 40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요금소간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렸을 때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걸릴 수 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덧붙였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지금과 비슷하게 정체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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