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에 이어 20일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정상명 검찰총장이 평소와 달리 오후 3시쯤 뒤늦게 출근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평소 바쁜 일정에도 늘 출근 시간을 지켜온 정 총장인만큼 이레적인 출근 지연에 대해 최근 법원의 잇따른 영장기각에 따른 불편한 심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 총장도 출근 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피곤해서 늦었다"말하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해 이런 추측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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