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다이어트가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격일 다이어트의 효과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4주 동안 하루 걸러 굶은 쥐들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고 중성지방의 분해가 촉진돼 비만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격일 다이어트 방식이 장기적으로 건강과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