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국제영화제 정보 휴대전화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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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물들일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휴대폰으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기술도 도입됩니다.

유피프라는 애칭을 갖게 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구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손금보듯이 볼수 있게 됐습니다.

영화제 주요 일정은 기본이고 보고싶은 영화의 동영상과 함께 줄거리나 출연배우,감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뿐만아니라 상영정보와 함께 현재 잔여좌석 여부까지 알려줍니다.

RFID 즉 무선인식칩을 내장한 휴대폰으로 태깅한번이면 그만입니다.

첨단 아이티 유비쿼터스 기술과의 접목이 만들어낸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유비쿼터스 피프 사업에는 국비 4억 원과 민간투자 등 모두 16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김광회/부산시 유시티정책팀장 :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지 않기때문에 국제영화제에서 유피프를 구연함으로써 유비쿼터스 기술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시민여러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참여 민간업체로서도 RFID 기술의 가능성과 사업영역을 넓힐수 있는 새로운 기횝니다.

[이주식/SKT 신규개발사업그룹장 : 버튼을 눌러서 사용하든 그러한 형태에서 터치를 하면서 모든것을 원할 수 있는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거죠.]

부산시는 영화제 기간에 국내외 초청배우와 감독 취재진 6백명에게는 전용 휴대폰을 제공하고 일반관객 1천명에게도 외장형 휴대폰 칩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피프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 포털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며 빈좌석 조회나 좌석지정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피프 서비스의 도입으로 올해로 12번째로 접어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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