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강원과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15일)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일부터는 남쪽에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첫 소식,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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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나머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10~4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순천지방에는 172mm의 많은 비가 내려고, 부안 143, 대전 124, 이천 113, 강릉 105, 서울에는 59mm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30에서 최고 12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과 강원도에는 20~80mm, 서울·경기지방에는 5~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태풍의 영향으로 해안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해와 남해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치는 곳이 많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며 항해하는 선박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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