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머물던 탈북자 80여 명이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자유연대의 이희문 목사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와 탈북자들로부터 들은 내용이라며 "태국 이민국 수용소 내 탈북자 70, 80명이 미국행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이어 미국 내 또 다른 인권단체의 말을 인용해 "탈북 난민 30,40명이 현재 미 국토안보부의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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