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새역사' 위용 드러낸 고흥 우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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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앞서 우리나라 첫 우주인 탄생 전해드렸는데요.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발사를 지휘할 발사 통제동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발사작업을 진행하는 우주발사관제센터 역시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2003년 8월 기공식 이후 4년만에 발사대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공사가 끝나 우주항공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협력으로 올해부터 제작하기 시작하는 발사대도 내년 하반기 완공예정이어서 우주선 발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과학기술위성 2호는 벌써 제작이 완료돼 발사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철형 박사 : 장비간 통합운영 시험을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발사대를 포함하여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발사운영 체계로 돌입하여 내년 10월 성곡적인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발사대 시스템과 발사 통제동, 위성시험동, 발사체 조립동, 광학장비동, 우주체험관, 추진기관 시험동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내년 6월쯤 나로우주센터가 완공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됩니다.

고흥군 외나로도 50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들어서는 우주센터는 내년 11월쯤 국내서는 처음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우주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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