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대기업 하반기 공채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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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가 끝나고 9월부터 하반기 기업공채가 본격화됩니다. 부산경남지역의 주요 기업들도 적게는 30~40명에서 많게는 500명까지 새로운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채용규모여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부산경남 주요 기업들도 대대적으로 문을 열고 우수인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TX 그룹이 9월 500명을 채용하고, 르노삼성 자동차 50~60명, 한진중공업 100명, 넥센타이어 30~40명, 부산은행 60명, 경남은행도 50~70명 정도를 모집합니다.

특히 하반기 공개채용을 하는 지역 기업들은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견실한 기업인데다 채용인원도 어느 해보다 많아서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밖에 대다수의 지역 기업들도 9월과 10월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기업그룹 공채보다 한달 정도 빠릅니다.

이처럼 지역 기업들이 채용시기를 앞당긴 것은 지역출신 우수인재들을 선점하기 위해섭니다.

[김석규/부산은행 인사부장 : 영업점이 지역내에 많이 분포하다 보니까, 또 이직률 또한 적어서 은행에 대한 애착심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 저희 은행은 지역 인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정효재/한진중공업 인사팀장 : 부산경남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사실 점수에 대해서 가점을 주고 있습니다.]

치열한 취업 경쟁속에 지역 우수기업들이 문을 열고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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