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부안 248mm

낮기온 30도 밑돌면서 더위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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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29일) 남부지방에는 최고 250mm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비소식을 알아보겠니다.

홍서연 캐스터 전해주세요.

<캐스터>

오전에 남부지방을 덮고 있던 집중호우 구름이 동쪽으로 많이 옮겨갔습니다.

지금은 주로 영남쪽에서만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경기의 경우는 이렇다할 비 없이 잔뜩 흐린 날씨, 특히 바람이 강한 상태입니다.

오늘 하루동안, 전북 부안에는 248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요.

그 밖에도 파란색으로 점점이 보이는 곳들은 모두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린 지역들입니다.

서쪽에서 계속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곳에서도 밤되면 비가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60~80mm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서울·경기쪽은 비구름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하면 비가 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밤 비가 다시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30도를 밑돌면서 더위가 물러나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전국적인 비가 또한차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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