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미국산 팝콘 트랜스지방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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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용으로 수입한 미국산 팝콘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는 팝콘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전자레인지용 미국산 팝콘 5건 모두 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2.2g을 3배에서 최고 6배까지 초과한 10.9에서 13.4g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산은 7.9g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영화관과 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가공 팝콘은 13건 가운데 3건만 소량이 검출됐을 뿐 나머지 10건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지방을 고체 상태의 기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해로운 물질로 심혈관계 질환과 심장병, 각종 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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