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윤영미 아나운서가 연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서민정 씨, 이날 너무 많이 웃어서 많은 사람들에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25일에 있었던 8월의 신부, 서민정 씨의 결혼식 사진입니다. 내내 신랑 안상훈 씨와 함께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하는데 정말 행복해 보이죠? 결혼식은 탤런트 정찬 씨가 진행하고 축가는 가수 이수영, 손호영 씨, 그리고 노을이 불렀는데요. 내내 함박웃음을 짓던 서민정 씨지만, 축가가 나올 때는 감격에 겨운 듯 눈시울을 붉혔다고요. 서민정 씨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 신랑 부모님이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약식 결혼식을 다시 한번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톱스타 정우성 씨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란 소식입니다. 한·일 공동으로 제작하는 20부작 TV 미니시리즈 <시티헌터>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인데요. 소속사 측에서는 아직 100%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정우성 씨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드라마 <시티 헌터>는 일본의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1992년에 성룡이 주연을 맡아서 한 차례 영화화된 적이 있었죠.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통해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정우성씨,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배역을 소화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가수 신혜성씨가 일본 도쿄에서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이날 객석에는 십대부터 사십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팬들로 가득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었던 신혜성씨, 이번 콘서트에서 '허니' '사랑스러워' 등의 다양한 댄스곡들을 안무와 함께 선보여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2시간이 넘는 공연과 앵콜곡이 끝났는데도 5천여 명이 넘는 팬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면서 신혜성 씨의 이름을 외칠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다음달 개봉되는 <마이 파더>로 두 번째 스크린 무대를 장식하는 배우 다니엘 헤니, '오해와 진실'이라는 재밌는 인터뷰 기사인데요. 몸짱 얼짱으로 보이는 다니엘 헤니도 어렸을 땐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해요. 못생긴 치열로 오랫동안 보철을 하고 다녔다고요. 또 부드러운 목소리에서 흘러나오는 유창한 영어도 장점 중의 하나인데요. 한국에 온 지 2년이 넘은 지금 다니엘 헤니, 앞으로 한국어가 더 능통해지면 토크쇼에 나가고 싶다고요. 한편, 다니엘 헤니는 영화 시나리오를 읽은 후부터 줄곧 실제 주인공을 만나보고 싶어했다는데요. 이번 영화 개봉 일에 맞춘 특별 시사회에서 다니엘 헤니는 영화 <마이 파더>의 실제 주인공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