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또 폭염특보…주말까지 무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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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네, 올해는 늦더위의 기세가 참 유난한데요.

찌는 듯한 더위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이렇게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에 들어서면서, 더위의 기세가 조금씩 수그러들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공기가 불안정한 상태에 뜨거운 열기까지 쌓이면서, 곳곳에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겠고요, 내일(23일) 조금씩 공기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과 수원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고, 산간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충청도는 내일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낮기온은 청주와 충주 모두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영남은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찜통같은 더위도 계속되면서, 내일 대구의 낮기온은 34도로 예상됩니다.

호남은 구름이 좀 끼겠고, 광주와 목포는 내일도 오후한때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오늘밤과 내일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더위의 기세도 조금씩 꺾이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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