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허리케인 너무 세서…기자들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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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멕시코에 상륙한 초특급 허리케인 '딘'은,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들의 수난이 화제입니다.

오늘의 세계,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딘이 상륙한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키높이 파도의 공격을 받습니다.

온몸이 젖어도 생방송 중이라 당황한 내색조차 할 수 없습니다.

[NBC 방송화면 : 이 지역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아요.]

수해현장을 취재하던 이 기자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카메라가 꺼지기도 전에 황급히 자리를 떠버립니다.

바람의 공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쓰러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기자들의 모습에서 허리케인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허리케인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비바람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는 일, 2년 전 방송된 NBC 기자의 모습은 지금 봐도 안타깝습니다.

[NBC 방송화면(2005년) : (괜찮아요?) 네, 우리는 괜찮아요. 괜찮아요.]

일본에서 팔씨름 기계와 대결을 벌이다 부상을 입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팔이 부러진 사람이 벌써 3명인데, 이 가운데는 한국인 관광객도 한 명 포함됐습니다.

제조사 측은 전국에 있는 기계 155대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악어 98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악어는 멕시코에서 법으로 보호되는 동물입니다.

환경 당국은 이 많은 악어를 다 어디서 났는지, 집 주인에게 해명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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