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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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찜통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 때쯤이면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는 늦더위의 기세가 꽤 강한 편입니다.

서울의 기온은 당분간 30도를 크게 웃돌면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이런 무더위의 기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다음주에 들어서면 밤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열대야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내일(21일)도 맑고 뜨거운 북태평양고기압이 영향을 주겠고요.

단 열기가 쌓이게 되면서 곳곳에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도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강원도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많고, 무덥겠습니다.

청주는 33도, 충주와 대전은 32도로 예상됩니다.

진주를 비롯한, 영남 내륙에도 소나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기온은 대구와 포항, 울산이 3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호남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다.

제주도는 오늘밤과 내일,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고요,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비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날씨입니다.

지금 도쿄와 베이징, 홍콩, 방콕, 하노이 모두 35도에 가까운 찜통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반면 런던과 파리, 뉴욕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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