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엔캐리 자금 청산과 외국인 주식 매도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섯 달 만에 95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6일보다 달러당 4.10원 상승한 950.4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950원대 종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5일 951.4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원·엔 환율은 16일보다 100엔당 30.20원 폭등한 844.60원을 나타내면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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