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에서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16일 74년만에 국내 최고기온을 경신한 기후현 다지미시는 17일도 40.8도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16일 사이타마현에서 9명이 숨지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와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등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도 지난 10일 동안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최소 37명이 숨졌습니다.
테네시주 당국자는 수은주가 섭씨 40.5도를 넘어서면서 지금까지 멤피스에서만 모두 9명이 이상고온의 여파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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