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이 소유하고 있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실의궤'의 반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일본 의원들이 오대산 사고 현지를 방문해 반환 논의를 벌이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는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해 반환협상을 벌여 "한일 간의 우호적 관계를 위해 양국 간의 법적인 원칙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라면 반환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냈습니다.
조선왕실의궤 오대산 사고본은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등 72종으로 조선시대 왕실에서 벌어진 제도와 행사 등을 담고 있습니다.
(강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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