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년 앞으로…중국은 벌써 축제 분위기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마무리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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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인 베이징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시각 현재 천안문 광장에서는 수만명의 시민이 모여 경축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한종희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문 광장이 환호와 축제의 무대로 바뀌었습니다.

2008년 8월8일 저녁8시.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수 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역사적인 베이징올림픽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도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새의 둥지 모습을 한 독특한 철물 구조로 9만 천명을 수용합니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철저하게 외부 노출을 숨긴채 현재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왕계령/베이징올림픽 조직위 홍보관 : 세계최대 규모의 경기장입니다.최첨단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8분만에 모든 관중을 대피시킬 수 있습니다.]

올림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중국이 야심차게 건설 중인 베이징 신공항도 때맞춰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경제대국을 꿈꾸며 연간 6천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최대규모의 공항입니다.

올림픽의 해인 내년 1월1일 개항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올림픽 성공이 세계경제의 중심에 우뚝 서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까지 앞으로 365일, 내년 8월 지구촌 축제는 벌써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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