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일부 한국 대선 예비후보들이 제시하고 있는 7% 성장론의 현실성에 회의적 시각을 보였습니다.
S&P의 한국 담당인 오가와 타카히라 아태 정부 신용평가 책임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이나 자산 거품, 경기 급등락 등의 부작용 없이 지속 가능한 거시경제 성장률을 단기간 내 7%대로 끌어올리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오가와 이사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가 각각 4.5%, 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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