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김성호 법무부 장관의 후임에 정성진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7개 자리를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농림부 장관에는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이 그리고 국무조정실장에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이 내정됐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도 교체돼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참여했던 김종훈 수석대표가 기용됐고, 국가청렴위원장에는 이종백 전 서울고검장, 중앙노동위원장에는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내정됐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주 유엔대표부 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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