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희생된 고 심성민 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심 씨는 두개골 총상으로 인해 즉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검을 지휘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채석현 검사는 3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 부검을 마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채 검사는 심 씨의 두개골에서 두 발의 총상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두개골이 함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른쪽 허벅지에 발견된 자상외에는 별다른 상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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