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노량진 등 학원강사 학위위조 전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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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노량진, 목동 일대 학원가 강사들의 학위 위조 여부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짜 졸업증으로 학원 강사로 취업한 혐의로 37살 김 모씨 등 전현직 학원강사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위조 브로커를 통해 50에서 150만 원을 주고 가짜 학위를 사거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학위를 위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도 70여명이 추가로 학위 브로커 계좌에 돈을 입금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와 양천경찰서 역시 노량진과 목동 일대 학원가를 상대로 내사를 진행중이며,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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