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은 탈레반 무장세력에 살해된 배형규 목사의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실시하고있습니다.
시신기증이 가능한 지 판단하기 위해 부검에 참관했던 이범재 서울대 의대 교수는 배 목사의 머리에 한 발, 가슴과 복부에 나머지 아홉 발의 총상이 집중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직접적인 사인인지는 자신의 소관 밖이라며 추후 검찰 발표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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