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태민 목사의 비리 의혹을 담은 보고서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이 보고서가 이해찬 전 총리 외에 범여권 국회의원 4명의 홈페이지에도 게시된 사실을 확인하고 유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보고서가 동시 다발적으로 게시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조직적으로 유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보고서 유출과정에서 국정원 4급 직원 박 모 씨가 보고서 유포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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