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세계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내일(7일) 폴란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오를수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우의 수는 간단합니다.
폴란드를 꺾으면 우리는 무조건 16강에 진출합니다.
단 한 골차로 이겨도 상관없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조 1, 2위팀은 물론 3위 6개팀 중에서도 4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1승을 추가해 승점 4점을 확보하면 3위가 되더라도 최소한 2팀은 따돌리고 16강 티켓을 따냅니다.
청소년팀은 3골을 합작한 신영록과 심영성 콤비를 투톱으로 내세워 폴란드 골문을 두드립니다.
미국전과 브라질전 모두 잘 싸우고도 먼저 실점해 어려운 경기를 자초한 만큼 선제골이 중요합니다.
[심영성/청소년대표팀 공격수 : 이번 경기에서는 첫번째 찬스가 왔을때 꼭 집중해서 그것만 넣는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폴란드 수비는 미국에게 무려 여섯골을 내주며 많은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조동현/청소년대표팀 감독 : 서두르지 말고 당하지 말고 침착하게 평상심만 갖고 경기에 임해준다면 승산이 있다고 믿습니다.]
24년 만의 4강신화 재현으로 가는 중대한 기로.
젊은 태극전사들의 발끝은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