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6.42점!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도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서울시에서 지난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에 6.42점으로 나왔습니다.

그다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점수인데, 그나마 한 해 전보다는 조금 올라간 겁니다.

가정생활이나 친치, 친구 관계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그러나 돈 문제에 있어서는 5.26점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서 10가구 중 4가구는 5년 이내에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디로 갈건지를 물어봤더니 강북지역을 꼽은 사람이 39.1%, 강남지역은 26.8%였습니다.

강북으로 이사하겠다는 응답자가 2005년 조사당시 37.2%에 비해서 1.9%포인트 올라갔지만 강남으로 이사 희망자는 오히려 조금 줄었습니다.

강남지역의 집값이 너무 뛴 탓에 아예 강남으로의 이사를 포기한 사람이 늘어난 걸로 보인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