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학으로도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후천성 면역 결핍증, 일명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인드라니 사르카르 박사는 특정 유전자만을 골라 제거하는 효소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 세포에 들어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DNA를 없애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르카르 박사는 이 방법으로 면역 세포 속의 에이즈 바이러스를 3개월 만에 완전히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에이즈 치료제로 실용화 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언젠가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에이즈 환자를 완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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