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잘 타는 피부, 피부 건강하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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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나드는 기온!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여름과 함께 더욱 막강해진 자외선이 우리 피부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차렴/(20살) 서울 신림동 : 여름에 피부가 많이 타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 편이라 친구들이랑 많이 뛰어놀고 하면은 그때는 정말 많이 타죠.]

[이민아/(22살) 서울 화양동 : 쉽게 타는건 아닌데요. 타는 대신 주근깨 같은 거나 점 같은 것이 생기고 또 금방 빨개졌다가 돌아오고 그런 편이예요.]

하지만 이렇게 같은 햇빛을 받아도 잘 타는 사람과 잘 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인체가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자외선 노출 시간이 길면 길수록 멜라닌 색소는 더 많이 만들어져 점점 피부의 바깥으로 올라오고 이것을 피부가 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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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차단막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최용범/건국대 병원 피부과 교수 :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게 되면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활성산소 같은 해로운 물질을 중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크게는 자외선에 의한 발암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잘 타는 사람은 잘 타지 않는 사람에 비해 멜라닌 세포의 양이 많은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타고난 셈입니다.

멜라닌 세포가 많은 동양인, 흑인같은 유색인종에 비해 멜라닌 세포의 양이 적은 백인에게 피부암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과하게 탄다면 누구에게나 좋지 않기 때문에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은 자외선양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보다는 자외선양이 한창때의 1/4로 줄어드는 오후 4시경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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