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치 한여름 같은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덥겠는데요,
때아닌 더위에 자외선까지 강해지면서 기미나 주근깨는 물론이고 심지어 화상까지 입는 자외선 피해 환자가 평년보다 20~30%나 늘었다고 합니다.
자외선에 대한 대비, 철저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고 높은 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도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맑은 구역이 자리잡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 30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 광주 29도가 예상됩니다.
양복을 입는 남성분들은 올 여름 더위가 더 덥게 느껴지실텐데요.
넥타이 하나만 매지 않아도 체감온도가 약 1도 가량 내려간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꽉 조여맨 넥타이가 눈에 압력을 줘서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만큼은 넥타이를 벗고 셔츠만으로 깔끔하게 코디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