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2월, 미국 LA에서 식당 여종업원으로 일하던 한국 여성 앨리스 김을 만나 다섯달 뒤 전격적으로 결혼했습니다.
케이지가 지난 1995년에 출연했던 영화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에서 처럼 웨이트레스와의 영화 속 사랑이 실현된 것인데요.
그런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엔 자신이 주연한 영화 '넥스트'에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을 카메오로 깜짝 출연시켰습니다.
앨리스 김은 '넥스트'에서 영화 속 마술사인 남편 니콜라스 케이지의 마술쇼 무대에 게스트로 등장합니다.
'용경'이란 이 이름은 앨리스 김의 실제 한국 이름인데요.
이번 출연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촬영 직전 아내인 앨리스 김을 즉흥적으로 추천해 성사됐다고 하죠.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앨리스 김은 이번 촬영에서 헐리웃 톱 스타 못지 않은 섹시함과 매력을 뽐냈는데요.
헐리웃 대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의 각별한 아내 사랑, 한국인으로서 왠지 뿌듯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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