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불어 '쌀쌀'…약한 황사 주의

내일 낮부터 기온 오르며 꽃샘추위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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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쌀쌀합니다.

오늘(4일)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은데요.

오늘까지는 이렇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이 꽃샘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백령도에서는 입방미터당 164마이크로그램 정도의 약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꽤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이 2도, 청주 대전 5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체감 온도는 이보다 2, 3도 가량 더 낮고요.

남부 지방은 5도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북부 지방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점차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한 때 구름이 많을 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경북 북부 지방에는 한 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10도를 웃돌면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당분간은 비 소식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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