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특보 해제…찬바람 불어 '쌀쌀'

오전 중에 황사 모두 물러가…남부는 아직도 약한 영향 주의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자세한 오늘(2일)날씨를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황사가 약해지고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황사가 동해상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강도가 약해지면서 대부분 지방의 황사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이번 황사는 오전중에 모두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재킷을 꼭 입으시는 등  따뜻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구름이 지나는 가운데 중부 지방은 맑은 하늘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아직 약하게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한편 동해안에는 동풍이 계속 불어들어오면서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 영동 지방은 밤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그밖의 전국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올 들어 최악의 황사로 어제 좀 많이 불편하셨을텐데요.

이제는 황사 후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때입니다.

눈병이나 호흡기, 피부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깨끗이 씻는 게 최우선적이고요.

실내 공기를 환기 시키거나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황사에 오염된 물품 등은 좀 충분히 세척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