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 경기도 화성 채석장 사고로 매몰된 2명의 생사가 아직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경기도 화성에서 채석장 낙석 사고로 매몰된 36살 남모 씨와 69살 이모 씨의 생사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 13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저물고 폭우까지 내리면서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구조팀은 오늘 오전 8시쯤부터 구조작업을 재개하면 빠르면 10시간 뒤에 무너져내린 돌을 전부 치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 부근입니다.
도로 한가운데 화물차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32살 김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운전자 : 직진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받으니까 쭉 밀려나간 거죠.]
경찰은 김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신촌동 연세대 북문 근처에서 택시기사 58살 박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 옆구리엔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택시내에서 지문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오늘 박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