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내 신문이 학교 인근 성매매업소를 다룬 내용의 기사를 실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발행된 신문에는 기자가 직접 서울 신림동 성매매 업소를 찾아가 성매매가 이뤄지는 과정을 담았는데,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상세한 묘사 때문에 '오히려 업소를 홍보해 준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문사 측은 "취재 당시 받은 느낌을 생생히 전하려다 표현이 지나쳤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미 예상했던 비판인 만큼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