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오늘(26일) 아침에 보니까 조금 쌀쌀한 것 같은데 오늘 어떻습니까?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17도, 대구는 22도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는데요, 4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이렇게 낮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으시거나 목은 따뜻하게 머플러로 감싸셔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안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오늘도 우리나라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뒤에 점차 흐려져서 밤늦게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낮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는 비가 오겠지만 양은 적겠고요, 제주에만 최고 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겠고요.

이번주 내내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