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안에서 기계 정비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신모 씨 등 4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측은 신 씨 등이 액체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계를 정비하다가 배관에서 뜨거운 물과 증기가 흘러나와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측은 신 씨 등이 정비한 건물은 원자로가 있는 건물이 아닌 보조 건물이기 때문에, 방사능 유출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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