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초대형 점보 제트기가 처음으로 대서양 횡단에 나섰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여객기라는, 에어버스사의 A380 기종인데요.
이 기종은 축구장 길이의 양날개, 최대 8백50명에 달하는 탑승규모 등 갖가지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납기지연으로 회사에 6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끼쳐, 직원 만 명 해고라는 재앙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첫 대서양 횡단도, 부진한 항공사들의 주문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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