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을 자랑하는 중국의 윈난성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의 급격한 개발과 해마다 급증하는 여행객 때문인데요, 생태계가 파괴될 위기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10년전 연 4만 명에 불과하던 관광객이 지금은 50배인 2백만 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소설에서 히말라야 산맥의 유토피아로까지 묘사되던 윈난성, 회복 불가능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환경 운동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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