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가 불편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듣는 도서관'이 설립됐습니다.
웹 사이트에 세워진 가상 도서관이긴 하지만 매우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방식은 음성 화일로 변환된 책을 컴퓨터에서 재생해서 들려주는 것인데요, 듣기만 하면 되니까, 점자로 된 책보다 훨씬 읽기가 편하다는 반응입니다.
이 도서관을 만든 사람은 아르헨티나의 시각장애인 커플입니다.
회원이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3천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역시 같은 아픔을 아는 이들에게서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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