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렸다, 맑았다' 변덕스런 날씨에 시민들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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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꽃샘추위 속에 오늘(8일)도 기습 함박눈이 내렸는데요. 내일은 포근해졌다가 주말에 비 온 후에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날씨가 어찌나 변덕스러운지 어지러울 지경인데요. 이럴 때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병원마다 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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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맑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이틀째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지다가도 멀쩡해지기를 서너차례.

서해상에 머물던 눈구름이 따뜻해진 서풍을 타고 들어와 기습적으로 눈을 뿌린 것입니다.

영상의 기온 때문에 내린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오늘밤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보된 중북부 이면도로는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잠시 풀리겠지만 토요일 비나 눈이 온 뒤에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소아과 병동은 어린이 감기 환자들로 붐볐습니다.

[김경미/서울 신길동 : 날씨가 너무 춥고, 기온차가 너무 큰데 옷을 어떻게 입혀야 될지 되게 난감해하고 있는데 잠깐 얇게 입고 나갔다가 감기가 걸린 것 같아요]

[성태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과 전문의 :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외출 갔다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기게 하고 외출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마스크 등을 씌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할 때는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자들이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이진희/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 차가운 공기랑 더운 공기에 노출되면 기관의 수축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천식이 있는 호흡기 환자의 경우에는 차가운 공기 시간대인 아침이나 밤시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고온과 꽃샘추위는 이달 내내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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