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갖가지 의식과 축제들이 많이 있죠.
7일은 인도 한 마을의 부족 축제 현장으로 안내하겠습니다.
한 젊은 남성이 호기롭게 나무 기둥을 올라가더니 자신의 몸을 막대에 매달고 15미터 높이의 공중에서 빙글빙글 돕니다.
이 과정에서 등에 구멍을 내기도 하는데 피는 전혀 나지 않는다고 마을 사람들은 주장합니다.
언뜻 보기에도 매우 위험해 보이는데요.
이런 무모한 일에 나서는 것은 이렇게 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랍니다.
이 마을에선 매우 성그러운 의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네요.
무려 8백년 동안 전통으로 내려왔다는 축제 의식, 우리 눈으로 볼 때는 끔찍하고 비인간적으로도 느껴집니다만, 이것 또한 문화의 독특함,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해야 되겠죠.